뉴욕증시/사진=머니투데이 DB

뉴욕 증시는 미국 최대 세일행사가 진행되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각종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2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또 사상 최고치로 마감됐다. 연중 최대 쇼핑 시즌인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소비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증시를 강하게 끌어올렸다. 대형주 중심의 다우와 S&P500 지수는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 연휴 소매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 온라인 매출은 11% 증가가 예상된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63포인트(0.39%) 높은 2,213.3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에 18.24포인트(0.34%) 오른 5,398.92에 장을 마감했다.


트럼프식 뉴딜 정책에 대한 기대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각종 인프라 건설에 1조 달러(1170조원)를 쏟아붓겠다고 밝힌 트럼프의 공약이 장을 지배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트럼프 정책 기대가 지속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연휴 소비 증가 여부로 넘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93.5%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80% 내린 12.33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