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행진은 세종로사거리를 출발해 새문안로, 정동, 서소문로, 종로, 소공로, 을지로 등을 거쳐 청와대 남쪽 율곡로·사직로를 낀 경복궁역 사거리까지 8개 경로로 이어진다. 늦은 시간에도 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촛불을 흔들며 행진을 지속할 전망이다.
광화문광장 집회에 참여한 시민 김모씨는 "날씨가 춥지만 대통령이 신속히 퇴진해야 함을 알리기 위해 늦은시간까지 행진을 계속할 것"이라며 "대통령과 정부에 실망한 시민들을 더 이상 힘들게 하지 말고 대통령이 스스로 내려와야 한다"고 말했다.
2차 행진 후에는 다음날 새벽 5시까지 광화문광장과 도심 곳곳에서 '하야가 빛나는 밤에' 1박2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촛불집회 주최 측은 "이날 집회에 서울 150만명, 전국적으로는 200만명이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