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홈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늘면서 다양한 가구 아이템을 기반으로 창업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인블루퍼니처’를 이끌고 있는 박보경 대표(35)도 1인 가구의 증가와 다양한 미디어를 통한 북유럽 인테리어의 이슈화 등 사회적 트렌드와 시장 비전을 보고 2013년 창업 시장에 뛰어들었다. 특히 인테리어 가구 중에서도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가지고 있는 ‘의자’라는 아이템에 집중했다.

박 대표는 “인블루의 뜻 자체가 블루의 색감처럼 휴식을 통한 편안함이 느껴지는 공간을 의미한다”며 “홈인테리어에서 주요한 포인트이자 편안함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의자라고 생각해 아이템을 정했다”고 밝혔다.
▲ 인블루퍼니처 홈페이지 캡쳐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창업의 모든 것

기존 가구 업체들이 오프라인 채널을 주력으로 했던 것과 차별화되게 온라인 시장을 핵심 채널로 삼은 것도 창업 성공 비결로 꼽힌다.

박 대표는 “침체된 오프라인 시장과 달리 온라인 시장은 정보 검색이 빠르게 가능하며 가격 비교 또한 한눈에 할 수 있다”며 “인블루퍼니처가 가진 경쟁력이 온라인 채널에서 잘 보여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소비자 입장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채널이기에 선택했다”고 말했다.

현재 인블루퍼니처에서는 인테리어 의자와 야외벤치 의자 등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의자상품 수가 동종업계 최다라는 설명했다. 자체 제작을 기반으로 기획, 생산되는 만큼 품질의 질은 물론이고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것이 성공 비결로 꼽힌다.

덕분에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은 싱글 가구나 신혼부부부터 50대 주부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인블루퍼니처를 찾고 있다. 개인 고객뿐 아니라 의자나 테이블을 전문적으로 필요로 하는 업체 등 B2B 고객들도 많다.

박 대표는 “고객 연령대로 보면 30~50대까지 다양한데 정적이고 무거운 느낌의 가구를 선호하던 인식이 바뀌면서 가볍고 실용성이 좋은 DIY가구나 인테리어 가구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대세가 된 영향”이라며 “특히 업체들도 이런 가구들을 선호하면서 재구매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인블루퍼니처는 최근 2년 사이 재구매율이 84%나 되는 등 단골 고객층이 두텁게 확보되어 있다.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운영은 물론 실시간 채팅 서비스 등을 도입하여 고객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 마련에 힘쓴 결과다.
체어 전문 쇼핑몰로써 사이트 구성에도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카페24’ 솔루션을 이용해 만든 쇼핑몰에서는 의자와 함께 매칭되는 다양한 조합의 디자인 세트 상품을 구성해 테이블 등의 상품을 옵션 추가 기능으로 함께 구매하도록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의자가 주변 가구와 스타일링을 했을 때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 지 보여주기 위해 사진 촬영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사이즈나 소재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상품 상세 페이지도 꼼꼼히 작업 중이다.

박 대표는 “인블루퍼니처는 온라인 가구 마켓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잡기 위해 온라인에서 가구를 살 때 느끼는 불편함을 없애고 실제 느낌을 제대로 전달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꾸준히 제공함으로써 고객 니즈를 만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