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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 희망이 되살아 나면서 나흘 만에 상승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02달러(2.21%) 상승한 47.08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배럴당 1.00달러(2.12%) 오른 48.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처럼 국제유가가 상승한 것은 산유국들이 감산 합의를 위해 진행 중인 막판 물밑 작업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감산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던 이라크는 “OPEC이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합의안을 도출한다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하산 로우하니 이란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국제유가 안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러시아는 OPEC 회원국들과 유가 안정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은 오는 3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담을 갖고 국가별 산유량 감축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