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3시15분 기준으로 유력 야권후보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주로 꼽히는 우리들제약과 우리들휴브레인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4.42%, 6.57% 상승했다.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 관련주로 꼽히는 대신정보통신은 전 거래일 대비 4.1% 올랐다. 대신정보통신은 유승민 의원이 박사학위를 받은 위스콘신대 동문이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라는 이유로 유승민 테마주로 분류됐다. 손학규 관련주인 국영지앤엠은 전 거래일 대비 6.95% 상승했다. 여야 합의 총리 후보로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대통령 권한 대행을 하게 되는 황교안 총리 테마주로 분류되는 인터엠은 전 거래일 대비 14.97% 하락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관련주로 꼽히는 성문전자와 씨씨에스도 전 거래일 대비 각각 4.50%, 2.96% 떨어졌다. 조기 대선이 이뤄질 경우 1월 초 귀국할 것으로 알려진 반 총장에 불리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관련주인 다믈멀티미디어는 각각 0.41% 하락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담화에서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그는 “여야가 논의해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정권을 이양하는 방법을 알려주면 그 일정과 법 절차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