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효과가 지속되고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소폭 상승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1센트(0.2%) 오른 배럴당 51.7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52센트(0.96%) 상승한 배럴당 54.4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도 이날 장중 한때 55달러 선을 넘기며 16개월 이래 최고치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국제유가의 상승은 OPEC 회원국들의 감산 합의 영향이 지속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OPEC은 앞서 전체 회원국의 일평균 생산량을 기존 3370만배럴에서 120만배럴 낮춘 3250만배럴로 정했다.

또 시장에서는 OPEC 회원국들의 감산이 비 회원국까지 감산에 동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 경우 WTI는 배럴당 60달러 선에서 더 오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