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미국의 금리인상은 오랜 기간 예상된 만큼 금융시장에 미칠 충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Fed가 밝힌 대로 완만한 금리인상 기조가 유지된다면 주식시장에는 오히려 호재가 될 수 있다”며 “환율 역시 달러의 추가 상승 압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장은 Fed가 발표할 성명서와 옐런 의장의 기자간담회 내용, 앞으로 금리인상을 예측하는 점도표에 주목한다. 만약 금리인상의 속도와 폭에 대한 Fed의 전망이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면 미국의 금리인상은 불확실성을 해소하면서 금융시장에 호재가 될 수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 첫 FOMC인 만큼 금리인상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단서가 나오면 금융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하지만 그동안 새 행정부 출범 전 상황을 살펴봤을 때 아직 시작되지 않은 트럼프 집권이 미국경제나 통화정책에 영향 줄 수 있는 부분을 언급하는 경우는 적었다. 다만 회의 직후 있을 옐런 의장의 기자 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옐런의 답변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