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급과잉업종으로 분류되는 석유화학업계 경쟁력 강화방안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도경환 산업기반실장이 울산석유화학단지를 방문해 공급과잉이 심각한 TPA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도경환 산업기반실장이 울산석유화학단지를 방문해 공급과잉이 심각한 TPA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 실장 외에 임종훈 한화종합화학 대표, 홍현민 태광산업 대표, 이종규 롯데케미칼 울산공장장(전무), 서영수 효성 울산공장장(전무) 등이 참석해 TPA 사업재편 현황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업계 관계자들은 사업재편을 위해 인수합병(M&A), 설비 폐쇄나 해외 이전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 중으로 적정시점에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유럽연합(EU)이 지난 8월부터 시작한 한국산 석유화학 제품의 반덤핑 조사 대응현황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EU는 국내 생산량의 17%, 수출량의 35%를 차지하는 최대 수출시장으로 연간 수출액이 5억달러가 넘는다.
이와 관련 산업부는 지난 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한-EU 무역위원회에서 주형환 산업부 장관이 업계의 입장을 전달하고 공정한 조사를 촉구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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