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씨가 스위스로 망명을 타진 중이라는 정보가 나왔다. 오늘(22일) 보도채널 YTN은 특검팀이 정유라의 스위스 망명 타진 첩보를 입수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는 내용을 단독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남서부 도시 카를스루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된 정유라씨는 최근 행적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최순실씨와 정유라씨 모녀의 차명 재산 등을 추척하고 있는 독일 검찰도 소재 파악은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 와중에 정유라가 스위스로 망명을 시도하고 있다는 첩보가 나왔다. 게다가 카를수르에는 다른 나라로 이동하기 좋은 장소라 이같은 의혹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
이곳은 라인강을 건너면 바로 프랑스로 갈 수 있고, 자금융통이 쉬운 스위스 접경지역에도 가깝다.
보도는 정유라씨가 스위스로 망명을 시도하고 있다는 제보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박영수 특검팀에도 전달됐다고 전했다.
정유라씨의 도피를 돕는 조력자들까지 처벌하겠다고 밝힌 특검팀은 제보를 확인하는 한편, 독일 검찰과 공조절차를 진행해 정씨 송환에 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외교부 역시 정유라씨에 대한 여권 반납 명령 및 무효화 조치 요청을 받아 어제(22일) 명령서를 발송했다. 정씨가 여권 반납 명령서를 받고 7일 이내에 자진 반납하지 않으면 곧바로 직권 무효 조치를 하게 된다. 그러나 반송될 가능성이 있어 실제 무효화까지는 한 달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