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가 새해부터 산유국들의 감산이 시행된다는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88달러(1.66%) 상승한 53.90달러를 기록했다. WTI 가격은 12월에만 약 9% 올랐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45% 이상 급등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0.93달러(1.69%) 오른 56.09달러에 거래됐다.


이처럼 국제유가가 상승한 것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OPEC 산유국이 15년 만에 합의한 감산이 내년 1일부터 시행된다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내년부터는 하루 산유량이 약 180만배럴 줄어든다.

한편 감산 이행을 감시하는 5개국 위원회는 내년 1월13일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