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진 인사도 단행했다. 장경훈 그룹전략총괄 전무와 정정희 은행 여신그룹 전무, 한준성 미래금융그룹 전무가 각각 개인영업그룹, 기업영업그룹,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이와함께 본부장 40명 중 16명을 승진, 교체해 창립이래 최대의 본부장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KEB하나은행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키로 했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통합 시너지 극대화의 발판 마련과 조직 운영의 유연성 확보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조직개편이다. KEB하나은행은 내년부터 영업점 허브앤스포크 제도 시행으로 영업점간 협업강화 및 영업본부 4개 감축키로 했다. Hub 영업점과 Spoke 영업점으로 구성하는 클러스터제도를 도입하고 이를 통해 영업본부 4개를 감축 운영한다. 클러스터제도는 지리적으로 인접한 다양한 유형의 영업점들을 하나의 클러스터로 구성하고 Hub 영업점의 시니어 지점장이 하위 Spoke 영업점 지점장을 관리하며 본부부서와 직접 접촉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점주권 중복에 따른 통폐합과 향후 대면채널 비중 축소를 대비한 영업본부 축소 운영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신속한 현장지원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본점 조직도 슬림화한다. 본점 조직은 본부그룹 1개, 본부 1개, 부서 11개 등을 축소한다. 리테일과 자산관리 부문간 통일된 전략과 시너지를 위해 리테일지원그룹과 자산관리그룹를 통합해 개인영업그룹으로 변경했고 통합은행 출범 초기의 변화와 전산통합과정 안정화를 위해 신설한 부서 폐지 및 업무 연관성이 높거나 업무통합 시너지가 있는 부서를 통합해 본점 부서 11개를 감축했다.
반면 은행의 강점 역량의 확산과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전사적 지원체계 구축 일환으로 자산관리·외환·IB·신탁본부를 격상시킨 4개의 사업단을 신설· 운영한다. 이를 위해 WM사업단, 외환사업단, IB사업단, 신탁사업단이 각각 신설돼 각 부문별 통합시너지를 확산시키며 수익성 강화 및 은행 핵심 경쟁력 제고에 주력할 예정이다.
미래금융사업본부의 모든 소속 부서를 미래금융사업부로 통합하고 프로젝트 중심의 유연한 혁신 조직인 셀조직도 운영한다. 각 ‘셀 부문의 장(長)'은 수행 프로젝트에 한해 부서장에 준하는 책임과 권한을 갖고 셀 부문의 소속 직원은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합치거나 분리되는 등 유연한 인원 이동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조직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손님관리 및 상품전략의 온-오프라인간 채널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인터넷뱅킹(모바일 포함) 업무를 리테일, 기업사업본부 등 해당 사업부로 통합했으며 대규모 손님창출을 위해 일상생활과 금융을 접목한 생활금융 플랫폼 사업을 담당하는 ‘생활금융 R&D센터’ 를 신설했다.
세대교체도 이뤄졌다. 2017년 임원인사 원칙인 ▲성과중심의 인사문화 정착 ▲영업현장과 소통을 중시하고 직원과 공감하며 솔선수범하는 리더 선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조직에 끊임없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리더 발굴 원칙에 장경훈 하나금융지주 그룹전략총괄 전무, 정정희 KEB하나은행 여신그룹 전무,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전무를 각각 개인영업그룹, 기업영업그룹,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으로 승진시켰다.
또 본부장 40명중 16명(40%)이 승진·교체돼 창립이래 최대 본부장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아울러 임원 62명중 총 26명(41.9%)을 승진대상자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