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브랜드 세이코가 세이코 오토매틱 시계 출시 60주년을 기념해 세이코 최초의 오토매틱 시계를 오마주한 리미티드 에디션 ‘프리사지 SARW027J’을 선보였다.
화이트 컬러의 문자판, 골드 컬러의 시침과 인덱스, 레트로그레이드 방식의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잔여 동력 표시창) 등 세이코 최초 오토매틱 시계의 주요 특징을 재현한 제품이다. 세이코 최초 오토매틱 시계의 출시연도인 1956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제작 수량을 1,956피스로 한정하고, 시리얼 넘버(고유번호)가 새겨진 프리미엄 우드 케이스(나무 상자)를 채택하는 등 소장가치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

'프리사지(Presage)'는 기계식 시계 영역에서 세이코의 저력을 보여주는 세이코의 서브 브랜드다. 세이코 기계식 시계의 우수성은 '트라이매틱(Trimatic)'으로 불리는 프리사지의 세 가지 특징으로 설명된다. 충격으로부터 시계의 정확성을 유지하기 위한 내진장치인 ‘다이아쇼크(Diashock)’, 무브먼트 와인딩의 효율을 극대화시키고 내구성을 높여 시계의 수명을 늘려주는 ‘매직레버(Magic Lever)’ 시스템, 전자공학 분야에 쓰일 정도로 뛰어난 탄성과 강도를 가진 합금인 ‘스프론(Spron)’이 그것이다. 줄곧 일본 내수용 브랜드로 운영되다, 2016 바젤월드를 통해 월드와이드 브랜드로 전환됐다.

세이코 공식 수입원 삼정시계 관계자는 “프리사지 SARW027J는 정확성·실용성·심미성이라는 프리사지 컬렉션 고유의 특징을 고루 갖춘 데다 가격대까지 합리적인 오토매틱 워치”라면서, “기념판 리미티드 에디션으로서의 소장가치까지 뛰어나 매케니컬 워치 마니아들에게 특히 의미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토매틱(자동) 시계는 기계식 시계의 한 종류로, 용두를 감아 스프링(태엽)을 돌려주어야만 돌아가는 매뉴얼(수동) 시계와는 달리, 용두를 감는 것뿐 아니라 로터(회전추)를 통해서도 동력을 얻는 시계를 말한다. 시계가 움직이면 그 힘으로 로터를 돌려 알아서 스프링을 감아주므로, 차고 돌아다닌다면 별도로 태엽을 감아줄 필요가 없다.

<이미지제공=세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