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2년 연속 1조 규모의 예산시대를 열며 전남 제1도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2016년도 예산규모는 2015년도 1조275억원보다 445억원 증가한 1조720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여수시의 2016년도 일반회계는 9239억원, 자체 재원인 자체수입은 지방세 2472억원과 세외수입 346억원으로 집계됐다. 최종 재정자립도((지방세+세외수입)/일반회계 예산) 30.5%로 나타났다.
이 같은 재정자립도 비중은 전남도와 중앙정부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자율적으로 예산을 편성·집행할 수 있는 규모로 도내 최고 수준이다. 이와 함께 여수시의 2017년도 본예산 총규모는 9523억원으로 전년 당초예산 대비 8.1% 증가했다.
재정자립도도 30.1%로 전년 편성대비 4.4%나 높아져 재정 자립능력이 올해보다 더 양호해질 전망이다.
시는 올해 일반회계 세입전망에서도 지방세는 당초예산 2176억원 대비 354억원 증가가, 세외수입은 당초예산 320억원 대비 73억원 증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런 추세면 추가적인 국비 예산확보 노력 등으로 여수시 연말 최종 예산규모는 1조 1000억원, 재정자립도는 30%를 상회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여수시 김병완 기획예산과장은 "올해 시정의 화두인 소통과 민생에 역점을 두고 사회복지, 문화관광, 교육, 정주여건 개선 등에 예산을 균형있게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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