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가 29개 증권사에 대한 '증권업 2026년 상반기 신용평가'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가 부여한 메리츠증권과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이 기존 'AA- 긍정적'에서 'AA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됐다.

나신평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29개 증권사에 대한 '증권업 2026년 상반기 신용평가'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나신평은 메리츠·키움증권 장기신용등급을 상향했다. 우리투자증권(단기 A1), DS투자증권(A- 안정적), 리딩투자증권(BBB+ 긍정적)에는 신규로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나머지 24개 증권사의 신용등급과 등급전망은 기존과 같다.

신승환 나신평 책임연구원은 메리츠증권에 대해 "IB(투자은행) 부문의 우수한 이익 창출력 지속, 사업다각화 수준 제고 전망, 이익 누적으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자본규모를 확보했따"며 "우발부채 부담 완화 추세, 안정적 자본적정성 관리 지속 전망 등이 종합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에 대해서는 "위탁매매부문을 중심으로 우수한 수익성을 시현했고 이익 누적으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자본규모를 확보했다"며 "IB 부문 영업확대, 발행어음 인가 취득 등을 통한 사업기반 제고도 평가에 포함됐다"고 강조했다.


메리츠증권의 모회사인 메리츠금융지주는 이날 코스피에서 전 거래일 보다 1500원(1.44%) 오른 10만5600원, 키움증권은 1만2000원(3.63%) 뛴 34만30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