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대한항공 신임사장이 사측과 첨예한 갈등을 빚고있는 조종사 노동조합을 방문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 사장은 13일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 및 인근에 위치한 조종사노조와 조종사새노조 사무실을 방문했다. 조 사장은 위원장 및 노조 간부들과 만나 발전적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서로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 사장의 이번 방문은 노사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5일 재개될 예정인 노조의 부분파업 일정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조종사 노조는 사측과 임금인상폭(노조 29%, 사측 1.9% 요구)을 놓고 대립중이다. 2015년 임금 교섭을 아직까지도 해결하지 못했다.
급기야 노조는 지난해 12월22일부터 6일간 부분 파업을 실시했다. 노조는 사측과 집중교섭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파업을 잠정중단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