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사진=머니S
원/달러 환율이 연일 하락(원화 가치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달러화 강세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영향이 컸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8원 내린 1166.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원 넘게 급락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폭을 좁혔고 1160원대 중반에서 장을 마쳤다.

트럼프가 지난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달러의 가치가 14년 만에 최고치까지 치솟은 것을 언급하며 “너무 강하다(strongly)”고 지적했고 “미국 기업이 (중국과) 경쟁할 수가 없는 것은 달러화 가치가 너무 높기 때문이고 이는 우리를 죽이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장중 위안화 환율이 전날 대비 0.68% 절상된 달러당 6.8525위안에 고시된 점도 이날 원/달러 환율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기관의 ‘사자’에도 불구하고 2070.54로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