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가 설을 맞아 자금난을 겪는 110여개 협력사에 대금 215억원을 조기지급하기로 했다.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인 이달 25일에 지급한다.
대금 조기지급은 대금결제와 급여·상여금 지급 등 명절로 일시적 자금수요가 몰리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한라는 해마다 우수협력업체를 선정, 계약 이행보증 면제, 하도급입찰 참여비율 확대, 하도급대금 지급기일 단축, 직원 초청교육 등의 지원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제12회 건설협력증진대상'에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한라 관계자는 "건설업 불황,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다양한 상생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