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오늘(17일) "청와대 의약품 장부에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에서 드레싱이 사용된 것이 확인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미용 시술을 받은 뒤 상처를 가리기 위해 드레싱을 쓴 것이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이 가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러한 증거들은 박 전 대통령 측이 그렇게 숨기고 싶었던 '여성의 사생활'의 실체를 보여 준다. 수백의 목숨이 스러지던 그 시간에 국정 최고 책임자는 고작 미용 시술을 받느라 부재 중 이었던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한 대변인은 "국민은 진실을 알고 싶다. 박 전 대통령은 답해야 한다. 세월호 7시간의 행적을 밝히라는 요구에 박 전 대통령은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해 왔다. 헌법재판소조차 박 전 대통령의 부실한 해명을 지적했을 정도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파쇄기로 많은 증거를 인멸했더라도 진실 규명을 위해 인멸의 증거까지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검찰은 말도 안 되는 변명 말고 당장 청와대를 압수수색해야 한다. 청와대 의약품 불출대장 원본을 확보해, 사본에 삭제돼 있는 사용 대상이 누구인지 확인해야 한다. 증거를 인멸하고 범죄 현장을 숨기려는 시도를 이대로 방관한다면, 검찰도 박근혜 정권 국정 농단 공범이 된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JTBC는 어제(16일) 지난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의약품 불출대장에 드레싱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드레싱은 상처난 부위를 소독하고 붕대 등으로 덮는 것을 일컫는다.
그는 "검찰은 말도 안 되는 변명 말고 당장 청와대를 압수수색해야 한다. 청와대 의약품 불출대장 원본을 확보해, 사본에 삭제돼 있는 사용 대상이 누구인지 확인해야 한다. 증거를 인멸하고 범죄 현장을 숨기려는 시도를 이대로 방관한다면, 검찰도 박근혜 정권 국정 농단 공범이 된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JTBC는 어제(16일) 지난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의약품 불출대장에 드레싱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드레싱은 상처난 부위를 소독하고 붕대 등으로 덮는 것을 일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