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오너일가의 경영비리 혐의에 대한 첫 공판이 20일 오후 2시부터 열린 가운데 정신이 온전치 못한 신격호 총괄회장의 돌발 행동에 신동빈 회장과 서미경씨가 눈물을 흘렸다.
이날 오후 2시25분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부장판사 김상동)에 출석한 신 총괄회장은 법정에서 “여기가 어디인가”, “여기 있는 분들은 누구냐”, “누가 나를 기소했냐” 등 현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는 듯한 질문을 계속하며 지팡이를 휘두르고 마이크를 집어 던지는 돌출행동을 보였다.
이날 오후 2시25분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부장판사 김상동)에 출석한 신 총괄회장은 법정에서 “여기가 어디인가”, “여기 있는 분들은 누구냐”, “누가 나를 기소했냐” 등 현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는 듯한 질문을 계속하며 지팡이를 휘두르고 마이크를 집어 던지는 돌출행동을 보였다.

재판부의 지시로 신 총괄회장에게 현 상황을 설명하던 신 회장은 아버지의 이런 모습을 보고 눈물을 훔쳤다.
신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에 있는 서씨도 신 총괄회장의 오락가락 행보를 바라보며 눈시울을 적셨다. 그는 신 총괄회장의 변호인이 변론하는 내내 안경을 벗고 손수건으로 눈가를 닦기도 했다.
신 총괄회장의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도 아버지의 법정에서의 행동을 지켜보며 눈물을 보였다.
결국 재판부는 신 총괄회장의 재판은 다른 피고인들의 재판과 분리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재판부는 신 총괄회장의 혐의 부인 의사를 확인한 뒤 30여분만에 신 총괄회장을 먼저 퇴정시켰다.
![[시대와의대화] “대통령 되면 구름 위에… 땅이 잘 안 보여” |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③](https://i.ytimg.com/vi/b6N_5QFrGjA/hqdefault.jpg?width=1920&quality=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