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인 올림픽플라자. /사진제공=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내년에 개최되는 평창 올림픽 지역에 깨끗한 수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기업과 정부, 시민사회가 손을 잡았다.
코카-콜라사, WWF(세계자연기금),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강원도, 국립공원관리공단, 에코그린캠퍼스(삼양목장) 등이 21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친환경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통합적 수자원 관리 프로젝트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 코카-콜라 시스템 (한국 코카-콜라(유), 코카-콜라음료 (주)),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WWF(세계자연기금), 강원도, 국립공원관리공단, 에코그린캠퍼스등 민간·지역·정부 대표들이 참석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친환경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하루 앞두고 열린 행사에서는 평창 오대산국립공원 내 '질뫼늪-삼정호 유역권' 일대의 수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모델이 발표됐다. 이는 정부-시민사회-기업 간 상생 협력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1928년 암스테르담올림픽 이후 지난 90여년간 지속적으로 올림픽 파트너로 활동한 코카-콜라가 우리나라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한국형 물환원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번 협약식에 참여한 기관들은 통합적 수자원관리 프로젝트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친환경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장기적으로는 통합적 유역권 관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본 프로젝트의 주요 대상지는 오대산국립공원 지역인 소황병산에서 흘러내리는 송천 수계와 질뫼늪에서 약 1.3km 하류에 위치한 곳으로, 면적은 약 0.5헥타르(ha)다. 에코그린캠퍼스(삼양목장)에 물을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되었으며, 현재는 천연기념물인 원앙을 포함한 다양한 야생동식물의 서식지 기능을 유지하는 데에 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주변의 산림과 목초지 생태계와 연결돼 생물다양성을 유지하고 생태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코카-콜라사의 '물환원 프로젝트'는 전 세계적으로 음료 생산에 사용한 물의 양과 동일한 양의 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와 자연에 환원한다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된 글로벌 수자원보호 프로그램이다. 2015년 기준, 글로벌 코카-콜라는 예상보다 빠르게 목표치인 100%를 넘는 115%의 환원율을 초과 달성했다.

글로벌 코카-콜라사는 71개국 내에서 약 248개의 물환원 프로젝트를 진행(2015년 기준)하고 있으며, 물환원 프로젝트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각 국가의 정부, 시민 단체, 개별 민간 단체 등 500개 이상의 다양한 파트너와 긴밀한 협력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올해 처음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한국형 물환원 프로젝트를 출범한 코카-콜라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에도 우리나라 상황에 맞는 물환원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전개로 2025년 물환원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 코카-콜라 이창엽 대표이사는 “이번 통합적 수자원관리 프로젝트를 통해 친환경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해당 유역권을 관리하는 것은 물론, WWF와 함께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