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할랄 인증 농수산식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다음달 3일까지 동남아 3개국 시장개척단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동남아 시장개척단은 오는 5월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을 방문해 현지 바이어와 자사 상품에 대해 1대1 방문상담 활동을 펼친다.


세계 할랄식품시장은 2016년 기준 1조2000억달러 규모로 세계 식품시장(6조3000억달러)의 17.7%를 차지한다. 여기에 할랄식품시장은 무슬림 인구의 빠른 증가로 2020년 2조달러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매력적인 블루오션으로 꼽힌다.

이번 할랄 인증기업의 시장개척단 파견은 할랄식품의 급격한 성장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할랄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전남에 소재한 할랄 인증 농수산품업체으로서 자사 제품에 대한 영어 카탈로그 또는 동영상을 가진 업체면 신청할 수 있다.


현지 바이어 발굴은 한국무역협회 현지 지사를 통해 이뤄진다. 참가 기업은 바이어 발굴 부담이 줄어 자사 상품에 대한 홍보에 집중할 수 있다.

시장개척단은 10개 업체 내외로 구성되며 업체 선정은 현지 시장성과 수출능력, 바이어 발굴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참가 기업으로 선정되면 바이어 발굴비, 현지통역비, 상담장 임차료, 항공료 50%(최대 100만원)를 지원받는다.

기업은 잔여 항공료와 숙박비만 부담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전라남도 수출정보망 사이트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실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