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ED 전문제조업체 라디안은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제33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에 참가해 저출력 AED를 새롭게 선보이며 바이어들의 시선을 끌었다고 28일 밝혔다.
또 라디안은 지난 23일 프랑스 현지 업체인 하카 매니지먼트(Haka Management) SLU사와 AED 50만달러, 1000세트 수출계약을 최종적으로 체결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AED는 프랑스와 스페인 지역에 설치될 예정이다.
라디안은 지난 2월 몽골 현지업체인 글로벌윙스와 AED 10억원 수출계약을 최종적으로 체결하며 몽골과 지속적인 수출계약을 진행중이다.
김범기 라디안 대표는 이날 수출계약 체결식에서 “라디안이 가진 한국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이 프랑스와 스페인에서도 인정받았다”며 “이 계약을 시작으로 유럽현지에 본격 진출하고 가정용 헬스케어제품으로 제품군을 확대해겠다”고 말했다.
라디안은 글로벌 AED 수출기업으로 성장하며 올해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의 우수 중소기업 인증사업인 ‘2017 하이서울브랜드’의 우수일자리창출상부문에 선정됐다.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하이서울브랜드로 선정됐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하이서울브랜드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마케팅, 판로 등을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에서 만든 공동브랜드다.
라디안은 코엑스에서 열린 ‘제33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에서 저출력 AED HR-503를 새롭게 선보이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선보인 저출력 AED는 자동·수동 자가진단기능, 환자임피던스 자동분석기능, 단계별 음성안내, 성인·아동 겸용, 상태알림기능이 있다.
또한 심전도분석(NEWFWM ECG), IrDA, 블루투스 2.0, 비충전식 리튬망간 배터리, 쇼크횟수 200회 이상, 비충전형 배터리, 4개국 언어기능 등 다양한 성능을 갖춘 저출력 AED 제품이다.
김 대표는 “이번 프랑스 수출 외에도 현재 다른 국가와 수출 상담이 추가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수출계약이 완료가 되는대로 소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내 AED 보급은 2만~3만대에 불과하지만 올 봄을 시작으로 라디안은 AED 렌털사업을 전개해 헬스케어서비스 조직을 구축해 가정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가 아시아로 수출을 시작한 원년이라면 올해는 아시아시장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또한 유럽과 미주로 수출시장을 넓혀 나가는 전략을 통해 수출 원동력의 한해가 되는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