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 날씨가 시작되면서 전국 각지에서 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한낮 따사로운 햇빛에 방심하는 순간 피부는 자외선으로부터 자극을 받게 된다. 이에 겨울 동안 약해진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각종 피부질환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밝고 하얀 피부를 원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바람 중 하나다. 하지만 장시간 햇빛에 노출된 피부는 색소침착이 일어나고 기미, 주근깨 등 잡티와 주름이 늘어나게 된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거나 피부 미백에 도움이 되는 화장품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근원적으로 몸 속부터 관리해야 겉으로 드러나는 효과는 배가될 수 있다.

‘글루타치온’의 경우 피부미백, 탄력뿐만 아니라 피부 전반적인 개선에 중요한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주로 간과 피부 세포에 분포하는 글루타치온은 비타민G라고도 불리며 피부의 색을 결정짓는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해 피부미백과 피부재생 효과에 도움이 된다.


또한 글루타치온은 우리 몸 안에서 우수한 항산화를 기대할 수 있는 성분으로 꼽힌다. ‘항산화’란 피부 노화에 주범으로 작용하는 활성산소(유해산소)의 생성을 막아주는 것을 말한다.

활성산소는 숨을 쉬면서 몸 속으로 들어간 산소가 산화 과정에 쓰이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데, 이 과정에서 체내 조직이 공격을 받아 손상을 입게 된다. 이 때 글루타치온이 활성산소 제거를 도와 피부에 탄력을 주고 노화를 막는 등 전반적인 피부건강 개선에 효과를 주게 된다.

일반적으로 글루타치온은 체내에서 생성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신체 노화가 진행되는 20대 이후부터 글루타치온의 분비량이 10년에 15%씩 감소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몸 속 글루타치온 양이 부족해지면 피부노화를 촉진, 항산화 기능까지 떨어질 수 있다.


이에 20대부터 글루타치온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예로 수박, 양배추, 아보카도, 마늘, 토마토, 브로컬리 등이 있다. 꾸준히 섭취할 시 몸 속 줄어드는 글루타치온을 채워줄 수 있어 피부 미백 및 신체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에 글루타치온처럼 속부터 가꿔주는 이너뷰티 성분에 대한 관심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