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5일 SK텔레콤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웃돌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0만원을 유지했다.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 2336억원, 4392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0.1%, 9.2%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는 컨센서스를 웃도는 수준으로 매 분기 하락을 지속하던 이동전화매출이 안정세로 돌아서고 KT와의 접속료 소송 승소로 346억원이 일회성으로 영업이익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SK텔레콤의 당기순이익은 올 1분기에 반영될 로엔 지분매각처분이익 3157억원 영향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3% 하락한 51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SK브로드밴드와 SK플래닛 등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과 IPTV 가입자 순증에 힘입어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SK플래닛은 올해 부실 자회사 실적 관리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적자를 3360억원으로 축소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