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법원경매시장에서 경매 진행건수의 하락세가 계속됐다.
12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3월 전국 법원경매 진행건수는 8890건으로 지난달에 이어 역대 최저치를 갱신했다. 낙찰건수도 줄어들어 3629건을 기록했다.
하지만 경매시장 경쟁은 점점 치열해져 낙찰가율과 평균응찰자 수가 증가세를 이어갔다. 낙찰가율은 73.4%로 한달 사이 1.3%포인트 상승했다. 용도별로는 업무상업시설과 토지의 낙찰가율이 상승했다. 응찰자 수는 4.3명을 기록했다.
이창동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수도권의 소형주거시설과 지방의 전원주택용 토지 등에 응찰자가 많이 몰렸고 서울에서는 대형아파트에 40명 가까운 응찰자가 몰리거나 대형상업시설이 낙찰되는 등 경매투자의 열기가 살아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