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매제한 해제 첫날을 맞아 그랑시티자이2차 견본주택은 1차 분양권 전매를 위해 찾은 실수요자와 투자자들로 북적였다. 평일 첫날에도 500명 넘는 방문객이 몰렸고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는 풍경도 벌어졌다.
분양관계자는 “전매제한이 끝난 첫날 방문한 고객이 이렇게 많은 경우는 업계에서도 이례적”이라며 “1차 분양권거래가 활발하다는 점은 단지의 입지와 미래 가치가 분양시장에서 입증된 것이며 이는 2차 분양에도 긍정적 효과를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권 전매해제와 동시에 그랑시티자이 1차 프리미엄도 수직상승하고 있다. 2020년 상반기 입주를 앞둔 그랑시티자이1차 프리미엄은 1000만~3000만원가량 붙고 시화호 조망이 가능한 세대는 최대 4000만원 넘게 붙은 상황이다. 수천만원의 웃돈이 형성된 리딩단지의 공통점이 조망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시화호 조망 세대가 많은 이 단지의 프리미엄 상승 가능성은 더욱 높게 점쳐지고 있다.
고잔동에 거주하는 이모씨(38세)는 “1차 청약에서 떨어져 분양권 매수를 위해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는데 정식오픈 때처럼 대기자 수가 많아 놀랐다”면서 “다른 단지의 분양권도 많이 있지만 재건축단지 보다 평면이 뛰어나고 중도금대출 금리도 3.6%대로 최근 인근에서 분양한 단지보다 1% 정도 싸다”고 말했다.
또 사동에 거주하는 김모씨(42세)는 “대형을 원해 1차 청약을 넣었지만 떨어져 분양권 매입을 했는데 대기석에서 부동산 관계자가 현재 1차 프리미엄이 3000만원가량 붙어 있고 이런 분위기라면 2차도 프리미엄이 높게 붙을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2차의 경우 1차보다 시화호 조망세대도 많아 당첨 확률이 높고 단지에 들어서는 스카이 커뮤니티시설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이처럼 그랑시티자이 1차 분양권 거래로 안산시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찾으면서 그랑시티자이2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차 청약 당시 2만8000여명의 수요자들을 비롯해 노후아파트에서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다음달 분양을 앞둔 그랑시티자이2차 분양 홍보관에는 1500명 넘는 방문객이 몰려들고 일일 문의 전화도 쏟아지는 상황이다. 이는 최근 속도를 내고 있는 신안산선과 세계정원 경기가든 등 굵직한 개발호재의 영향도 크다.
안산 교통혁신으로 평가받는 신안산선사업은 지난 28일 우선협상 대상자로 트루벤인베스트먼트·하나은행 컨소시엄을 선정, 내년 착공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신안산선은 안산에서 시흥-광명 등을 거쳐 서울 금천구와 여의도를 연결하는 43.6㎞의 노선이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서울 서남부의 대표 부도심인 여의도까지 30분대면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안산선사업과 함께 안산 일대에 대규모 ‘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11일 ‘가칭 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사업 타당성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발주를 마친 이 사업은 지난 2월13일 주식회사 한국종합기술이 수주하면서 개발사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전체 사업비는 약 560억원으로 2018년 기본·실시계획을 완료하고 2018년 하반기 착공, 2021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정명기 GS건설 분양소장은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신안산선이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고 최대 수혜단지인 그랑시티자이2차의 지역민들 관심이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앞서 그랑시티자이1차에 이어 선보이는 그랑시티자이2차는 7653 복합도시 개발의 완성작으로 시화호 호수와 공원 등 다양한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한 단지 배치에 안산에서 처음 만나는 초고층 고품격 커뮤니티시설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한편 그랑시티자이2차는 주거·상업·문화가 결합된 7653가구규모의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 일대 미니신도시급 개발사업 중 2단계사업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최고 49층, 14개동, 3370가구규모로 이 중 아파트는 2872가구, 오피스텔은 498실로 구성돼 있다. 그랑시티자이2차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 내 복합용지(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20년 하반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