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제주를 찾아 청년 사회상속제 등 청년정책을 내놨다. 심상정 후보는 오늘(4일) 제주 대학가 등을 방문해 유세전을 벌였다.
이날 오후 제주대학교를 찾은 심상정 후보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그동안 우리사회의 부조리와 불평등을 온몸으로 겪으며 가장 민주적인 방법으로 대통령을 끌어내린 촛불세대의 손에 달려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심 후보는 "이번 대선은 촛불이 만들었다. 그 촛불의 맨 선두에는 청년이 있었다. 청년들이 촛불을 든 것은 박근혜 파면 만이 아닌 아무리 일하고 공부해도 미래를 설계할 수 없는 고단함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촛불세대와 함께하는 거침없는 개혁으로 내 삶을 바꾸는 촛불개혁정부를 꾸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심 후보는 "청년이 다시 살아갈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대통령 심상정이 되겠다"며 다시 한번 지지를 호소했다.
심 후보는 이 자리에서 청년상속제 등 공약도 제시했다. 지난 토론회에서도 나온 청년상속제는 한 해 5조4000억원에 이르는 상속증여세를 만 20세 청년에게 배분하는 정책으로, 심 후보가 미래 경제 기반인 청년층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한 것이다.
심 후보는 이날 제주대 유세를 마친 뒤에는 제주시 동문시장을 찾아 유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