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 부곡면에 위치한 부곡하와이가 오는 28일 폐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곡하와이는 1979년 개관해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시절 신혼여행지와 가족·단체 관광으로 명성을 날린 곳이다. 특히 연수와 학습, 휴양, 위락, 스포츠 등 5대 관광 기능과 늪지대 식물관, 선인장관, 열대식물관, 대공연 등을 두루 갖춰 국내외 관광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하지만 1990년대 중후반부터 해외여행 자유화와 부곡온천에 대한 잘못된 소문의 영향으로 쇠락의 길로 접어들기 시작했다.
누리꾼들은 "경상도 인근에 사는 주민들이라면 안가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휴양지였는데 폐업 소식을 듣다니 마음이 아프다"며 "새 주인이 나타나 화려한 명성을 되찾기 바란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