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1947년 5월25일 창립해 지난 70년 동안 국내외에서 '건설신화'를 기록해온 현대건설은 앞으로도 국내산업뿐 아니라 신흥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영업지사를 확대하고 수주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1966년 태국 고속도로 공사를 시작으로 59개 국가 821개 프로젝트, 수주액 1227억달러의 해외공사를 수행했다. 2011년 이후에는 중남미·CIS·유럽 등 11개국에 새로 진출했다. 국내에서는 105층 높이의 현대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설립을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3600개 공사를 수행했다.
현대건설은 차세대 친환경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조류발전사업과 풍력사업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신재생에너지업체와 조류발전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발전소 운영과 기술개발을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해외건설시장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중동 산유국의 발주 취소와 지연이 잇따르고 있다. 또한 유로·엔화 약세로 유럽·일본 등의 공격적인 가격경쟁과 중국·인도 등의 해외진출이 확대되며 수주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현대건설은 2011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되면서 UAE와 쿠웨이트의 저가 수주에 대한 손실 처리를 완료, 양질의 공사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업계에서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