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K텔레콤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메일 피싱이 기승을 부려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최근 SK텔레콤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메일 청구서를 사칭한 피싱메일이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신원을 알 수 없는 인물이 청구서를 사칭하는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송하고 있다.
피싱 수법은 문자메시지로 ‘4월 미납요금 사용내역 청구서 내역’을 전송한다. 이메일에는 ‘요금청구서 다운로드’라는 항목이 등장하는데 이 링크를 클릭할 경우 피싱사이트로 연결된다. 피싱사이트는 이용자의 PC에 악성 프로그램이 설치돼 해킹을 통해 각종 개인정보와 금융정보가 새나간다.
SK텔레콤이 공식적으로 보내는 문자메시지에는 ‘114’가 표기되지만 이번 피싱의 경우에는 국외발신 번호가 나온다. 아울러 맞춤법과 말투가 어설프고 미납금액이 터무니 없이 높게 책정돼 관심을 기울이면 피싱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요금청구서 다운로드를 누르면 중국어로 된 피싱사이트가 등장한다”며 “현재는 해당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의심스러운 점이 있으면 고객센터에 전화해 실제 미납요금이 있는지 알아보는 방법을 권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