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서울 한국공항공사 앞에서 공공비정규직노조 서경지부 강서지회 조합원들이 '비정규직 제로시대' 한국공항공사 비정규직 전원 정규직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 뉴시스 고승민 기자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인천공항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1만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히며 한국공항공사의 비정규직도 정규직으로 전환해달라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 서울경기지부는 26일 한국공항공사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공항공사측은 인천공항공사의 상황만 지켜볼 것이 아니라 정규직 전환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비정규직 노조는 사측에 노사협의 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박 지부장은 "정규직 전환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은 물론이고 공항을 이용하는 많은 고객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정규직 노조는 임기 내 공공부문 비정규직을 모두 전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말에 대체로 환영하는 뜻을 비쳤다. 노조 관계자는 “공공부문으로 한정한 아쉬움은 있지만 공공부문부터 시작해 비정규직 제도를 차례대로 없애 나가겠다는 의미로 보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고승민 기자 = 26일 오후 서울 한국공항공사 앞에서 공공비정규직노조 서경지부 강서지회 조합원들이 '비정규직 제로시대' 한국공항공사 비정규직 전원 정규직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