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저금통이나 책상서랍 등에 사장돼 있는 동전의 재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6월 한 달간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에는 광주·전남 지역 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상호저축은행 및 우체국 모든 영업점이 참여하며, 광산구 소재 어룡초등학교와 공동으로 ‘동전 다시쓰기 및 사랑의 동전 모으기’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도민은 각 참여기관의 영업점에서 동전을 지폐로 교환하거나 예금할 수 있으며, 화폐교환 창구에 비치된 자투리 동전함에 모금된 동전은 해당 기관이 자율적으로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말 현재 국민 1인당 동전 보유량은 약 450개로 이중 상당부분이 사장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최근 5년간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으로 회수한 동전은 연평균 2억9000만개로 회수된 동전량 만큼 새로 만들 경우 연 245억원 가량의 제조비용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