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최근 성주디앤디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 이에 따라 성주디앤디는 김성주·윤명상 공동 대표이사체제에서 윤명상 단독 대표이사체제로 운영된다.
성주디앤디 관계자는 “사임 배경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지만 6월 1일부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김 회장의 갑작스러운 사임엔 최근 MCM 브랜드를 둘러싼 ‘갑질 논란’ 등 각종 부정적인 이슈 때문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표적인 친박인사로 분류되는 김 회장이 새 정부 눈치보기에 정신없는 와중에 최근 갑질로 인한 공정위 조사 등에 대한 부담이 컸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제이와이코리아, 원진콜렉션 등 성주디앤디 하청업체들은 지난 3월 MCM 생산업체 성주디앤디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이들은 성주디앤디의 단가 후려치기와 반품 떠넘기기 등 불공정거래 행위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