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사진=뉴스1DB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형인 신동주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과 독대했다. 롯데그룹 경영권을 놓고 분쟁 중인 두 사람의 만남은 2년 만이다.
30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신 전 부회장을 만났다. 최근 모친의 화해 권고가 있었고, 마침 친척의 제안이 있어 2년 만에 독대가 이뤄졌다.

이날 두 형제는 "화해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인식을 같이했지만 특별한 합의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한두 번 만남으로 성과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신 회장은 화해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