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환경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국회에서 채택됐다. 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김은경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뒤 적격 의견 보고서를 채택했다.
김은경 후보자는 지난달 29일 조명균 통일부 장관에 이어 두 번째로 청문회 당일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됐다.

환노위는 종합의견에서 "김 후보자는 시민단체 활동 및 청와대 근무를 통해 지속가능발전이라는 정책철학을 지니고 있고 전문성에는 문제가 없어 보이나 시민단체에서 활동해왔다는 점에서 정부조직인 환경부를 통솔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민단체 뿐만 아니라 청와대 비서관, 선출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정무적 능력을 길러왔고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풍부한 경험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판단돼 환경부장관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전문성 등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라며 적격 의견을 냈다.

김 후보자는 이날 마무리 발언에서 "오늘 청문회를 항상 마음에 새기며 주어진 역할을 제대로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환경부가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야 한다는 시대적 소명을 다할수 있도록 의논하고 풀어나가는 장관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