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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의 매매가대비 전세가비율(전세가율)이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5일 KB국민은행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72.4%를 기록, 지난해 1월(73.8%)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일반주택을 포함한 전세가율도 67.5%를 기록해 지난해 1월(67.5%) 이후 가장 낮았다.

전세가율 상승은 전세공급 부족에 따른 전셋값 폭등으로 전세난과 깡통주택의 원인이 됐다. 매매가와 전셋값의 차이가 줄어들면서 적은 자금으로 전세를 낀 주택을 매입하거나 집값이 하락해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하지만 아파트가격이 잇따라 오르고 전셋값은 입주물량 증가로 주춤하면서 이런 전세가율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2017년 하반기 주택·부동산 경기전망'에 따르면 올 하반기 전세가격은 입주물량 증가로 상승세를 멈추고 0.1%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1.3%)와 2015년(4.8%), 2014년(3.4%) 상승률과 비교하면 안정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