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다방'이 창업 4주년을 맞아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한 리뉴얼을 시행한다.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 한유순 대표이사는 18일 오후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파트 매매서비스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원룸, 투룸, 오피스텔의 전월세거래를 주로 하던 사용자들은 아파트매물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게 됐다. 전국 약 3만개의 아파트와 오피스텔단지에 대한 정보가 제공될 전망이다.
또한 다방은 사용자의 검색 패턴을 분석해 관심을 가질 만한 맞춤형매물을 보여주는 등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1인가구 증가에 따라 가구와 가전제품, 생필품, 식료품 등의 판매서비스도 개시한다.
다방은 2013년 5월 스마트폰 앱서비스를 시작한 후 누적 다운로드 수 1500만건, 월 사용자 수 300만명, 누적 거래매물 500만건, 가입 공인중개사 수 1만5000개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94억원을 달성했고 올 한해 22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신용카드로 월세결제가 가능한 시스템 '다방페이'를 서비스했다. 다방은 현재 부동산앱 중 가장 많은 21만개의 임대매물을 보유 중이다.
한 대표는 "이제는 인터넷을 통해 부동산정보를 얻기가 쉬워졌고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단순한 정보를 넘어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세입자, 집주인, 공인중개사가 상생하는 부동산종합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방은 허위매물을 차단하는 확인매물 제도를 도입하고 공인중개사 전용시스템 '다방프로'를 통해 친구추가·매물관리 기능을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