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염과 국지성 폭우로 광주지역 채소류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휴가철 수요 증가로 삼겹살 가격도 크게 올랐다. 

20일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7월 셋째주 광주지역 상추(100g) 가격은 폭염과 국지성 폭우로 생육이 부진한 가운데 지난주에 비해 66.7% 오른 1500원에 거래됐다.

시금치(1단)도 호랭성 작물로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되면서 생육이 악화돼 지난주보다 무려 93% 오른 2490원에 판매됐다.

오이(1개)도 국지적 호우와 일조량 부족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한 가운데 냉국용 부재료로 수요가 꾸준하면서 25.3% 오른 990원에 거래됐다. 애호박(1개)도 생육 부진으로 산지 출하물량이 감소하면서 개당 15.5~22.7% 오른 1350~1490원 선에서 판매됐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삼겹살은 상승세, 쇠고기는 강보합세를 형성했다.

광주지역 돼지고기 삼겹살(500g)은 여름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수요가 증가해 지난주보다 26.5% 상승한1만1950원에 거래됐다.

쇠고기 한우(등심 1등급)는 요식업소에서 구이용 등의 수요가 견고한 가운데 4만9500원으로 강보합세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