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은 미국의 실업률이 4.4%에 그치는 등 고용시장이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 인플레이션이 바람직하지 못할 정도로 낮은 점에 주목했다.
일반적으로 고용시장이 성장하면 임금과 물가도 오르기 마련이지만 연준의 물가 상승 계측은 최근 몇 달 간 계속 목표로 했던 2% 상승에 못미쳤다.
앞서 연준은 지난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상했다. 연준은 여전히 점진적인 금리인상이 이뤄질 것이라 시사했지만 많은 경제학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상승세를 나타내지 않는 한 올해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2개월 사이 미국의 물가상승률은 1.4%에 그쳐 지난 1월의 1.9%에 비해 더 떨어졌기 때문에 물가상승률이 2%를 넘을 때까지 금리인상은 없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7월 FOMC에서는 시장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동결했으나 인플레이션 자신감은 이전보다 약화됐다"며 "이번 FOMC 금리동결은 지난 6월 FOMC에서 금리를 올린 데다 최근 물가상승률 둔화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