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설립된 베이징시의 지하철 구간은 현재 약 520㎞로 전세계에서 세번째로 긴 거리로 알려졌다. 또한 중국정부는 2020년까지 1000㎞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정부의 지하철 미세먼지 관련 법안이 내년부터 발의될 예정이라 지역 업체들이 먼저 움직이게 됐고 이를 시정부차원에서 2년 전부터 준비해왔다. 그 일환으로 환기 및 정화 전문업체를 찾던 중 ‘중국 바오산 철강기업과의 프로젝트 진행’ 소식이 알려지면서 올스웰 측에 먼저 제안을 한 케이스다.
강연수 올스웰 대표는 “프로젝트가 아직 초기 단계라 구체적인 부분을 이야기하기 어렵다”며 프로젝트 규모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강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경우 앞으로 국내의 지하철 미세먼지 문제도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스웰은 지난 6월 말에 처음 의뢰를 받았으며 지난달 중순 베이징 지하철 현장을 직접 방문했고 그에 대한 설계 및 솔루션을 준비 중이다. 회사관계자는 “최근 중국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올스웰의 행보가 전해지면서 국내뿐 아니라 중국의 많은 기업이 올스웰의 산업공기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최근 ‘미세먼지와 관련한 한 포럼’에서 발표한 ‘미세 먼지 개선을 위한 방법론’을 통해 중국정부의 환경규제와 개선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바 있다.
강 대표는 “현재 보산강철이 위치한 상하이지역은 2015년부터 매년 대기 배출물과 관련해 배출 기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고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에 규제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재 중국정부의 규제보다 훨씬 낮은 미세먼지 발생을 요구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중국정부와 기업이 미세먼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그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에게 굉장히 까다로운 수준의 보증을 요구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또한 올스웰은 중국내에서도 B2B시장뿐만이 아니라 B2C시장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아 앞으로 이 시장에 대한 진출을 고민하며 시기를 점치고 있다.
올스웰은 이런 중국시장에서 보산강철이라는 세계 2위의 철강회사의 우선 대상자로 선정된 것이 절대적인 기술력과 그에 대한 보산강철의 신뢰를 얻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B2C시장 진출을 위해 올스웰은 미세먼지 제로에 도전할 것”이라며 “기술력은 더 높이면서 비용을 낮추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