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이 새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맞춰 병무행정 혁신에 나선다. 병무청은 청장과 직원과의 내부 핫라인 개설로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과 애로,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병무행정 혁신에 나설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기찬수 청장은 “모든 제도의 추진과 조직운영의 기본은 사람이며, 활기차고 역동적인 조직문화가 혁신을 이끄는 추진동력”임을 강조하며, 본격적인 업무혁신에 앞서 이날 인사제도 및 조직문화 개선 TF팀을 발족시켰다.

TF팀은 전 직원 공모를 통해 선발한 우수 직원으로 구성하는 한편, 권역별 공청회 등을 거쳐 직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인사혁신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 조직문화에 있어서는 신상필벌의 엄정한 공직문화 조성과 함께 관행적으로 이어져온 적폐 청산을 통해 국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병무청은 이와 같은 인사 및 조직문화 혁신을 기반으로, 강한 안보와 책임국방 실현을 위한 병무행정의 제도 개선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병무청의 이같은 조직 혁신 행보는 새 정부가 군 병력 감축, 병영 선진화 등 국방 개혁을 100대 국정 과제에 포함한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달 병력 감축을 위해 병사의 군 복무기간을 현행 21개월에서 18개월로 단축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병무청의 병무행정에도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