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한끼 때우는 식사에서 출발했던 편의점 도시락이 불고기, 나물반찬 등이 포함된 집밥 메뉴로 발전하다 최근에는 취향 따라 골라 먹는 뷔페식 제품까지 나왔다.
1인가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간편하면서도 제대로 된 식사를 원하는 수요가 늘면서 편의접업계는 도시락의 종류를 다양화하고 품질을 높이는데 집중한다. ‘한·중·일·양식’을 아우르는 도시락부터 조리면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세븐일레븐 '내맘대로 도시락' 시리즈. /사진=세븐일레븐
◆뜨거운 도시락 전쟁
최근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뷔페처럼 메뉴를 골라 먹을 수 있는 ‘내맘대로 도시락’ 시리즈를 출시했다. 지난달 선보인 전국 유명 먹거리 ‘맛8 도시락’에 이은 두번째 전략 상품이다.
'내맘대로 도시락'은 밥류와 반찬류가 각 5종으로 총 10가지 메뉴가 별도로 구성됐다. 밥류는 ▲명품 쌀품종인 삼광쌀로 지어 고소하고 찰기가 높은 '백미밥'(1000원) ▲햄과 각종 야채를 함께 고슬고슬하게 볶아낸 '햄야채볶음밥'(1300원) ▲김치와 햄을 함께 볶은 '김치볶음밥'(1300원) 등이다. 여기에 '흑미밥'과 '카레볶음밥' 2종이 이달 말 추가 출시된다.
반찬류는 메인 메뉴 1종과 서브 메뉴 2종으로 구성되며 ▲매콤제육볶음(제육볶음, 계란말이, 우엉채볶음) ▲치즈쏘야볶음(칠리 소시지, 야채볶음, 연근샐러드) ▲함박스테이크(함박스테이크, 우엉튀김조림, 마늘쫑무침) 등이다. '소불고기'와 '닭봉튀김'도 이달 말 추가될 예정이다.
홍준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미래 편의점은 다양한 생활 먹거리를 제공하는 종합 푸드 스테이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그 중심은 단연 도시락”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