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97센트(1.96%) 하락한 배럴당 48.5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80센트(1.52%) 내린 배럴당 51.90달러에 장을 마쳤다.
OPEC은 이날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서 내년 원유 수요 예상치를 상향 조정했고, 경쟁 산유국 들의 내년 생산 예상치를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OPEC의 지난달 증산은 시장이 앞으로도 여전히 공급 과잉 상태일 것임을 시사했다.
OPEC은 지난달 산유량이 일평균 17만3000배럴 늘어 3287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감산협약에서 제외된 산유국들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가 영향을 미쳤다.
한편 이날 미국 증시는 사흘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북한과 미국 간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이 불안감에 휩싸인 영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