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가 미국의 재고 감소와 나이지리아의 불안정성, 강력한 수요 증가세에 소폭 상승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3센트(0.47%) 상승한 배럴당 48.82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20센트(0.39%) 오른 배럴당 52.10달러에 장을 마쳤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날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 원유 수요 증가폭 예상치를 150만배럴로 10만배럴 상향 조정했다. 이어 내년에는 원유 수요가 140만배럴 더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IEA는 2015~2016년 원유 수요를 하향 수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공급량은 변하지 않는 가운데 올해와 내년의 기본 원유 수요가 줄어 당초 예상보다 원유 재고가 덜 감소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나이지리아에서 수 백명의 무장세력들이 로열더치셸 소유의 원유 시설을 급습했다. 이달중 17개월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됐던 나이지리아의 원유 수출은 로열더치셸의 불가항력 선언 속에서 일평균 200만배럴 밑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