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국내 최초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올해 7월 청소기 제품군 중 핸디·스틱형 청소기가 진공청소기, 로봇청소기, 스팀/물걸레 청소기 등을 앞지르고 점유율 39%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동기 점유율 32%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다.
7월 청소기 카테고리 분석결과, 그동안 다이슨, 일레트로룩스 등 외국 업체들이 선전했던 국내 핸디·스틱형 청소기 시장에서 LG전자의 점유율은 전달 대비, 25% 대폭 상승했다. 올해 5~6월 LG전자의 매출은 타사에 밀려 14% 정도에 머물렀다. 그러나 6월 출시된 ‘코드제로A9’의 핸디·스틱형 청소기 내 매출 비중이 3%에서 한 달 만에 29%로 상승한 덕택에 LG전자 점유율은 39%로 급상승하여 제조사별 순위 1위로 올라섰다.
‘코드제로A9’ 시리즈의 인기는 강력한 흡입력과 손쉽게 교체 가능한 배터리 등 뛰어난 성능이 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청소기 배기구 위치가 사용자 바깥을 향하고, 벽에 못을 박지 않아도 되는 거치대 등 사용자 중심 디자인으로 편리하다는 점이 인기 이유로 꼽힌다.
다만 다양한 구성의 흡입구 세트인 ‘토탈케어키트’와 배터리 2개를 추가 옵션으로 구매하면 100만원대의 높은 가격대로 ‘코드제로A9’ 구입에 있어 다소 부담스럽다는 단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