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부동산규제를 잇따라 내놓으면서 틈새시장을 공략하려는 투자자들이 수익형부동산시장으로 움직이고 있다. 공급과잉에 대한 부담감이 비교적 적은 오피스시장에서는 최근 국내 대기업의 입주가 이어지는 서울 마곡지구가 눈길을 끈다.
마곡지구는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택지개발지구(336만5천㎡)로 LG와 코오롱, 롯데 등의 컨소시엄뿐만 아니라 이랜드 등 68개 기업체의 입주가 가시화됐다. 대기업과의 접근성을 갖춘 지역이 협력업체 입장에선 선호도가 높은 가운데 공실률을 최소화할 수 있는 데다 안정적인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는 기대감이 높다.

특히 마곡지구는 오피스의 희소가치가 부각되는 지역. 입주기업 대비 제한적인 공급이 진행되며 강서세무서, 강서구청 등 공공기관 이전계획으로 공공업무 관련 오피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서세무서의 경우 145억원에 달하는 부지대금을 완납한 상태다. 특별계획구역에는 스타필드 마곡과 제2코엑스 등도 예정돼 있다.


마곡지구 C13-3, 4, 5, 6BL 일대에서는 스마트오피스 ‘마곡 그랑트윈타워’가 다음달 오픈을 앞두고 있다. 대부분 33㎡ 타입의 섹션오피스로 소액투자가 쉽다. 섹션오피스는 실별 개별등기가 가능하고 기업 장기임대 수요가 많아 공실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오피스텔 수준의 환금성도 보유하고 있어 장점이 많다.

마곡 그랑트윈타워는 2개동으로 지하 4~9층 업무시설(오피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법정 주차대수의 175%에 달하는 주차공간이 계획돼 효율성을 높였다. 1~4층은 상업시설, 5~9층은 업무시설이 각각 들어선다.

또한 LG유플러스 IoT시스템을 제공하고 지하창고와 옥상정원도 조성 예정이어서 입주기업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오피스의 경우 3.3㎡당 평균 840만원대(북쪽 1068만원, 남쪽 947만원), 상가 1층 기준 4180만원대의 분양가가 책정됐다.


분양 관계자는 “오피스와 더불어 대규모 아파트단지 수요로 주중주말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홍보관은 서울시 강서구 강서로 395 303호(마곡동 플레이스H)에서 운영 중으로 다음달 정식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