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안 생리대 소비자들이 집단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깨끗한나라에서 생산하는 릴리안 생리대가 최근 부작용 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릴리안 생리대 피해자를 위한 집단소송(손해배상청구) 준비 모임' 온라인 카페가 최근 개설됐다.
릴리안 생리대 소송 준비 모임 카페는 현재 회원수만 1만2000명을 넘어서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카페에는 릴리안 생리대를 사용한 소비자들이 소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측에 문의를 하는 글 등이 계속 등록되고 있다.
릴리안 생리대는 최근 사용 후 부작용을 호소하는 제보가 이어지고, 발암·독성물질로 알려진 휘발성유기화합물(TVOC)이 검출되면서 결국 제조사에서 환불 조치에 들어갔다.
실제 여성환경연대가 실시한 제보조사에 따르면 릴리안 생리대를 사용한 뒤 생리기간이 줄어들고 생리통이 심해지는 등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소비자가 2000여명에 이른다. 또 사용 후 3년 이내 생리 문제나 자궁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도 1500명이나 된다는 것이 여성환경연대 측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