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서울 중구 환경재단에서 열린 여성환경연대 주최 '릴리안 생리대 부작용 사태 관련 일회용 생리대 안전성 조사 촉구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사진=머니투데이DB
깨끗한나라가 부작용 논란을 겪고 있는 생리대 '릴리안' 모든 제품의 판매와 생산을 중단한다.
깨끗한나라는 소비자들의 불안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환불 조치에 이어 판매와 생산까지 전면 중단한다고 24일 밝혔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현재 해당 제품과 관련한 부작용 논란에 대한 조사 및 인과관계에 대한 원인 규명이 이뤄지고 있다"며 "해당 제품으로 인해 고객 여러분들께 불안과 염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식약처 조사 및 한국소비자원에 요청한 안전성 테스트가 신속히 이뤄지길 고대한다"며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협력을 기울여 고객 여러분들께서 하루빨리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는 앞서 23일부터 릴리안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고, 포털 사이트에는 '릴리안 피해자를 위한 모임' 카페가 만들어지는 등 소비자 집단소송 움직임도 일어나고 있다.

최근 이 제품을 사용한 뒤 생리 양이 줄고 생리통이 심해졌다는 소비자 불만이 확대되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리대 제조업체 5곳을 방문해 현장조사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