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차기 행장 선출 작업에 착수했다.
씨티은행은 오는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행장 후보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박진회 행장의 임기는 내달 26일까지다. 22일 임추위 추천 후보가 결정되면 다음달 27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후보자가 선임된다.
이번 임추위에서 박 행장은 연임에 도전할 예정이다. 금융권에선 박 행장이 무난하게 연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박 행장 외 마땅한 경쟁자가 없고 재임 시절 씨티은행을 무난하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다. 전임 행장인 하영구 전 씨티은행장은 2001년 씨티은행 합병 전 한미은행 시절부터 2014년까지 5번이나 연임에 성공했다. 여기에 노조도 박 행장의 연임을 반대하지 않는 분위기다.
한편 씨티은행은 올 상반기 117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26.9% 늘어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