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는 다음달 26일 통화정책회의에서 매달 600억 유로 규모의 양적완화를 축소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한 뒤 내년 1월부터 자산매입 규모를 줄여나가는 방침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ECB는 2015년에 시작한 양적완화로 지금까지 2조 유로 이상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역내 채권을 매입했다. 자산규모는 이미 유로존 GDP(국내총생산)의 40%까지 불어났다.
일본중앙은행(BOJ)은 통화 완화정책을 더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BOJ는 지난 21일 통화정책회의에서 예상대로 단기 정책금리를 -0.1%로, 장기 금리인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를 약 0%로 모두 동결했다. 연간 국채 매입 규모도 80조 엔으로 유지했다.
2001년부터 양적완화를 시행한 BOJ는 선진국 중에서도 가장 고강도 통화부양책을 쓰고 있다. 2013년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 취임 후 양적완화 규모를 늘려 현재 일본 국채의 40%를 BOJ가 보유하고 있다.